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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11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6.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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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5명, 격리해제 43명
정부, 가족행사 방역조치 현황, 진단도구 성능개선 지원 계획 등 발표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명이며, 사망자는 0명, 격리해제는 43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947명, 사망자 276명, 격리해제는 10,654명) 또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되어 치료 중인 인원은 1,01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명 소폭 감소 하였으며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는 2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43명(서울 21명, 경기 16명, 인천 6명), 해외 입국자 검역 2명으로 국내 발생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결혼식 등 갖고 행사 방역조치 현황, 코로나19 잔여검체 분양을 통한 진단도구(키트) 성능개선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여성가족부로부터 결혼식장 등 가족행사 방역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4월 20일 관련 생활 방역팀을 구성한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이 많이 진행되는 5월에 각 지방자치단체와 예식장 합동 점검을 실시, 총 64개소를 점검하고 출입 시 발열검사 및 호흡기 증상 확인이 미비한 3개소, 행사 탁자 간격 유지 미비한 21개소, 갈지자 착석 미비 53개소를 확인하여 지속적인 안내와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성능 개선을 위한 검체 분양계획을 보고받았다.

현재 긴급사용승인 7개 제품이 활용되고 있으며 92개 제품이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여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나 정식허가를 받기위해 다수의 양성검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4월 24일 코로나19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으며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코로나19 호흡기 양성 검체를 분양하기로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분양된 검체가 진단 의료기기의 성능개선에 활용되어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으로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 불법행위 수사 진행 상황이 보고되었다.

6월 10일 하루 격리 조치를 위반한 10건(11명), 집합금지를 위반한 1건(16명)등 총 11건(27명)에 대하여 수사에 착수하였다.

현재까지 누적으로 총 489건(748명)에 대하여 수사에 착수하였으며 그 결과 258건(317명)을 기소(구속 6명)하였고 231건(428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위반 사례로는 자가 격리 조치 위반, 유흥시설 집함금지 조치 위반 후 정상 영업, 공무원 폭행 등이 있다.

이에 관련하여 중대본은 거짓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집단감염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능후 1차장은 수도권이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다른 지역과 인구 이동량도 많아 수도권 발 감염이 언제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의료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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