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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8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6.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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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8명, 격리해제 11명, 사망자 0명
정부, 수도권 이동량 분석 결과 및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 발표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0명, 격리해제는 11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814명, 사망자 273명, 격리해제는 10,563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24,374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1,018,214건 중 2.4%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9명 감소한 38명이며 주말 양일 간 50명대에서 다시 30명대 발생 추이를 나타내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4명(서울 22명, 경기 8명, 인천 4명), 해외 입국자 검역 3명, 대구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및 홍보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중대본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5.29~6.14)에 따른 수도권 주민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위해 휴대폰 이동량, 카드 매출자료, 대중교통 이용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이후 첫번째 주말(5.30~5.31)의 수도권 주민 이동량은 직전 주말(5.23~5.24) 대비 약 99%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방역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히며, 수도권 주민 모두에게 경각심을 갖고 외출.모임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지양, 사람 간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 당국의 요청을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검체채취 도구(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국내 검체채취 키트의 일일 공급량은 약 3.4만개 수준으로 최근 일일 수요량을 충족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규모 집단 감염 및 생산업체 일시 폐쇄 등의 위험에 선대응하기 위해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였다며 정부, 보건소, 생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간의 긴밀한 협조로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생산량과 수요를 주 1회 모니터링 하여 키트 과부족을 사전 점검하고 보건소는 검체채취 키트를 사전에 충분하게 비축(2주치 물량 비축, 정부는 35만개 별도 비축), 국내 주요 생산업체의 방역 상황 점검, 키트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역기기 R&D('20~'22 연간 12억원) 추진 및 기업애로해소센터 운영 상담 진행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보건소가 최소 2주치 물량을 비축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 및 홍보 현황에 대해서 관련 점검 내용을 발표하였다.

6월 7일 기준 각 지자체는 총 16,306개 시설을 점검, 53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으며 유흥시설의 경우 3,701개소 점검, 1,046개소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하였고, 영업 중인 업소 4,228개소 중 방역수칙 미흡 시설 6개소에 대해 즉각 행정지도하였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으로는 6월 7일 18시 기준 3,251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었고 2,672명이 해제되어 총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 총 42,500명이다.

자택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2.4% 설치되었고 6월 7일 무단이탈자 1명이 발생하여 계도 조치하였다. 현재 25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으며 중대본은 앞으로도 ICT 기술 등 첨단 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하여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능후 1차장은 최근 집단감염의 연쇄적 고리로 작용하는 사례들은 모두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거리 두기의 단계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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