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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5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6.0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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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9명, 격리해제 7명, 사망자 0명
정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추진 등 발표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환자 동향 및 지역 발생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며, 사망자는 0명, 격리해제는 7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668명, 사망자 273명, 격리해제는 10,506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28,766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990,960건 중 2.9%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39명이며 2일째 30명대를 유지하였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4명(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경북 2명, 대구 1명, 충남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추진,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상황 및 현장 점검 현황,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중대본은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심리 지원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1월 29일)부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확진자, 격리자 등에게 심리 지원을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각 부처와 한국 심리학회 등 민간 단체에서도 심리지원 서비스를제공하였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자, 격리자의 심리 회복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면서 일반 국민의 코로나 블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분산된 역량을 결집하여 초과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파악하고 5월 18일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내에 심리지원반을 설치하여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간 역량을 결집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정부의 조치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 확진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상담 안내, 상담 진행

- 지방자치단체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자가격리자 및 일반 국민 대상 심리상담 핫라인 운영

- 대국민 '마음건강지침' 배포 및 의료인 등 대응인력에 대한 소진 회복 프로그램 발굴 및 안내

-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한 자가격리자 반려식물 보급 및 실내 정원 설치

- 차후 대국민 심리지원과 연계한 고위험군 대상 민간전문가의 심층 상담 도입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연계 체계 구축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현장대응인력의 소진 회복을 위한 산림청 지원 무료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7월 예정)

또한 앞으로도 국민 사기 진작 및 위안을 위한 온라인 문화 공연 마련 등 대국민 심리 지원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현장점검 및 홍보 현황에 대해서는 6월 4일 기준 총 56,647개 시설을 점검, 690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으며 유흥시설의 경우 7,331개소 점검, 집합금지를 위반한 업소 2개를 적발, 고발 진행하였고 방역수칙 위반 시설 4개소에 대해 즉각 현장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15개 시,도 16,775개소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이며, 6월 4일까지 위반업소 89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으로는 6월 4일 18시 기준 관리 대상자 총 41,332명이며 이중 해외 입국자는 30,300명, 국내 발생자는 11,032명, 안심밴드 착용자는 총 105명이며 이중 7명이 격리장소를 이탈하여 3명 고발 예정, 외국인 2명은 법무부 통보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계도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세균 본부장은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상당히 걱정스럽다며,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해달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주말을 맞아 국민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카페, 쇼핑몰 등 밀집 시설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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