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며, 사망자는 0명, 격리해제는 32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629명, 사망자 273명, 격리해제는 10,499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28,199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973,858건 중 2.9%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명 감소하여 다시 30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6명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해외검역자 2명, 경북 1명으로 나타났다.

6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은 6명(파키스탄 2명 미주 1명, UAE 1명, 카타르 1명, 필리핀 1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33명이었다.

6월 3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 발생 현황으로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전일대비 1명 추가된 총 120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 대비 11명 증가된 총 66명, 경기 군포, 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 3명이 신규 확진되어 총 19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1명,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대리점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2명,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총 10명,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종로구 소재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이 발생되었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부터 고1, 중2, 초3~4학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령기 확진자 현황을 공유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5월 중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의심선고는 총 48,889건이고 이 중 양성은 70(0.14%)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은 금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의 정례브리핑을 통하여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시행계획, 의료인 응원캠페인 진행 상황,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

먼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모의훈련 시행계획에 대해서 수도권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후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 운영 지침을 보완하여 실제 상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인 응원캠페인 역시 하루 약 750명의 국민이 공식 채널을 통하여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덕분에챌린지 총 36,588건 등의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소방청의 캠페인 참여 사진 119장으로 만든 대형 포토 모자이크 액자를 전달받은 것을 알렸다.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현장 점검 및 홍보 현황으로 각 지자체에서 6월 3일 음식점 6,551개소, 실내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3,418개 시설을 점검하여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으며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 중인 업소 3,591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2개소에 대해 고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수도권의 소규모 전파 사례가 지속 보고되는 것과 관련하여 국민 모두가 모임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수도권 지역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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