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15 (금)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6월 2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6.02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38명, 사망자 1명, 격리해제 24명
정부,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발표
2020년 6월 2일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 격리해제는 24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541명, 사망자 272명, 격리해제는 10,446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28,922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939,851건 중 3.1%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3명 늘었으나 2일 연속 30명대를 유지하였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37명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해외 입국자 검역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전자출입명부(Ki-Pass)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서울시는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집합금지대상업소(유흥시설) 총 2,15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를 실시하였으며 31건의 집합금지 미준수 사례 확인, 고발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물류센터, 예식장, 장례식장, 콜센터, 종교시설(소모임)에 대해 6월 2일부터 6월 14일 까지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경기도 역시 당해 시설 1,586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조치를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시행하기로 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다각적인 노력이 산발적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권 확진자 발생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자출입명부(Ki-Pass) 시행 계획에 대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하였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례에서 명부가 허위로 작성됨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애로사항을 겪어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이용 시 정보통신기술(QR코드)를 활용하여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심각, 경계의 경우)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업 본 도입에 앞서 앱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의 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안전성 및 정확성, 도입 필요성을 안내하고 전파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현장점검 및 홍보 현황에 대해서는 6월 1일 총 20,563개 시설을 점검, 필요한 경우 행정지도를 실시하였다.

유흥시설의 경우 5,218개소를 점검하였으며 영업 중인 업소 892개소 중 집함 금지 조치를 불이행한 1개소를 적발, 고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TV광고 및 옥외 매체, 재난 문자를 통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으로 6월 1일 18시 기준 관리 대상자 총 38,888명이며 이중 4,142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었고 3,065명이 해제되었다. 현재 안심밴드 착용자는 총 12명이다.

끝으로 박능후 1차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 소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여 많은 사람과 접촉할 수 밖에 없는 분들께서는 대면 모임 참석을 가급적 미루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모임 전후 공동식사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도권 지역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