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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25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5.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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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6명, 사망자 1명, 격리해제 13명
정부,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한 QR 코드 도입방안 발표
2020년 5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5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1명, 격리해제는 13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1,206명, 사망자 267명, 격리해제는 10,226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19,089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826,437건 중 2.3%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후 4일만에 10명대로 감소하였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13명(서울 6명, 경기 6명, 인천 1명), 경북 1명, 대구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점검 및 홍보 현황,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서울시는 5월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병원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이중 서울시에서만 7명이 감염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추가로 이루어진 1,154명에 대한 검사에서 감염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 이에 따라 그간 부분 폐쇄했던 3층 본관 수슬장은 소독 이후 5월 25일부터 이용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확진자가 방문한 강남역 코인 노래방, 주점 등 3개 시설의 방문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추가 감염자 파악을 위해 지속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강화된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하여 기존 6월 3일에서 6월7일까지 연장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역시 역할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5월 24일에서 6월7일까지 연장하여 다중이용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추가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지난 2주간의 위험도 평가에서 이태원 클럽사례 발생 이후 대규모 유행은 나타나지 않으나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 비율이 6.8%로 소폭 상승하였고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도 80%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어 연쇄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진단검사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 수기로 작성되었던 유흥시설 등의 출입자 명부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로 운용할 것을 밝히며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는 방안 등을 공개하였다.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및 '경계' 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운영할 것을 명시하였다.

또한 교통 분야 방역 강화 방안으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유권 해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버스, 택시, 철도 등의 교통 이용에 있어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강조하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현장점검 및 홍보 현황에 대해서는 5월 24일 기준 총 21,691개 시설을 점검, 84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하였으며 유흥시설의 경우 8,092개소 점검, 위반업소 57개를 적발, 고발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홍보 현황은 TV광고 및 옥외 매체, 재난 문자를 통하여 호보하고 있으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으로는 5월 24일 18시 기준 관리 대상자 총 33,203명이며 이중 해외 입국자는 28,662명, 국내 발생자는 4,541명, 안심밴드 착용자는 총 18명이며 이중 2명이 격리장소를 이탈하여 고발 진행중이다.

중대본은 자가격리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및 안심밴드 운용으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시설격리하였으나 자가격리가 가능한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5월 2일부터 입소대상자가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의 배우자 및 직계 비속인 경우에 한해 자가격리 전환 가능토록 하였으며 5월 21부터 추가적으로 직계존속 및 3촌이내 혈족관계 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보호 확인서 청구)

끝으로 중대본은 앞으로도 ICT 기술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하여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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