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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12일 0시 기준)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5.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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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7명, 사망 2명, 격리해제 38명
정부, 이태원 클럽 관련 행정명령 및 코로나19 감시체계 시행
2020년 5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명이며, 사망자는 2명, 격리해제는 38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0,936명, 사망자 258명, 격리해제는 9,670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16,330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680,890건 중 2.4%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27명이며, 전일보다는 소폭 감소하였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서울 12명, 경기 8명, 대전 2명, 기타 5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 계획, 코로나19 감시 체계 운영 등을 논의하였다.

서울시는 5월 6일까지 이태원 5개 클럽(킹,트렁크,퀸,힘,소호)에 방문한 5,517명 중 2,405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였고, 1,130명에게 문자 발송, 전화를 받지않는 1,982명은 계속 확인 중이다. 정부가 이태원 일대 클럽 및 인근 업소 방문자가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이후 하루 4~5천건이던 진단 검사가 11일부터 1만2천건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태원 연관 방문자는 이중 7천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1일 기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경남 등 총 10개 시,도에서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을 시행하였으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총 9개 시,도는 감염검사 및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실행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행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엄중 조치 예정이다.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상시 감시 체계를 촘촘하게 운영중이라며 급성호흡기감염증(이하 ARI, Acute Respairatory Infections),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이하 SARI, Severe Acute Respairatory Infections)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 체계에 코로나19 감염을 추가하고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하여 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현재 ARI 감시체계의 경우 호흡기바이러스 8종, 세균 2종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하였으며 SARI 감시체계의 경우 호흡기 바이러스 8종, 세균 4종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가하며 대상 의료기관 13개 대학병원급 이상 종합병원에서 42개소 대학병원급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였다.

11일 발표한 것 처럼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의 신규 입원환자 중 무증상자에게도 진단검사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며, 촘촘하고 강화된 감시체계를 통해 소규모 유행을 발견, 정확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를 통한 대규모 확산을 차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젊은 층이 감염되는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대상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있어 방역 당국의 조치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박세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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