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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5월 4일 0시 기준)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5.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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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명, 사망자 2명, 격리해제 34명
정부,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 체계 개선방안 발표
의료기관 지원 및 생활방역 의견 수렴결과 발표
2020년 5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5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본부)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명이며, 사망자는 2명, 격리해제는 34명이라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 10,801명, 사망자 252명, 격리해제는 9,217명) 

또한 현재 검사중인 인원은 8,176명이며 전체 누적 검사수 633,921건 중 1.3%를 구성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8명이며 하루만에 다시 한자리수로 복귀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해외 입국자 검역 4명, 경기 1명, 인천 1명, 전남 1명, 울산 1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금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의.병.정 회의, 건강보험 선지급 확대, 생활 속 거리 두기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 등을 논의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중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및 운영과 전화 상담 및 처방 운영 개선을 먼저 소개하였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 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의사협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관 협력의 상생 모델이다. 지자체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과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 클리닉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리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5월 초 발표 예정이다.

전화 상담 및 처방 운영 개선은 기존 수단 대비 난이도가 높고 별도 인력과 추가 장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의료기관의 노력에 보상하는 방안으로 진찰료 외 전화상담 관리료(진찰료의 30% 수준)를 추가로 반영한다.

다음으로 의사협회, 병원협회, 정부간의 의.병.정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계 의견 청취 및 지원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지속됨에 따라 환자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선지급 제도를 1개월 연장하여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방역 수칙별 국민 의견 수렴결과 중요도 및 실천 용이성 인식이 제일 높은 수칙은 제 3수칙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로 나왔다.

반면, 실천이 어렵다고 느끼며 국민 의견 개진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칙은 제 1수칙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로 나타나며 쉴 수 없는 상황에서의 대응방법에 대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끝으로 정세균 본부장은 아직 대구 경북 등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위험요소가 남아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 되더라도 경계의식을 갖고 방역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다.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홍보자료]


 

[바이오타임즈=강철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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