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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해법은 결국 백신…정부·기업 한 팀으로 뭉치자"
정세균 국무총리 "해법은 결국 백신…정부·기업 한 팀으로 뭉치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4.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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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치료제 개발 위한 민관학 협력 강조
정 총리, "국내 바이오 산업 도약할 기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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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근본적인 해법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라며 "정부, 기업, 연구기관, 의료계 등이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개발에 방해가 되는 규제를 파격적으로 혁파해서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자금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구기관은 그간 축적한 기초기술을 공유하고 연구용 감염동물 제공과 기술지원 등을 맡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와 학계는 임상 데이터와 샘플 제공, 평가와 자문을 통해 도울 것"이라며, "우리 바이오기업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개발역량에 의한 지원이 더해지면 불가능은 없다, 관계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현황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의무격리를 한 지 두 주가 지났다, 오늘 지나면 4월1일 입국자자부터 격리가 해제된다"며 "어제부터는 우리 국민을 입국금지하는 90개국에 대해 무사증 입국 잠정 정지하고 단기비자를 무효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에 부담이 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는 현 수준에서 더 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일본 등 아시아 국가 확산사세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유사시에는 우리 국민의 귀국 수요가 일시 집중될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은 미리 대응해달라"고 덧붙였다.

<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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