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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적판매 마스크 971만개…개학 대비용 96만개 공급
오늘 공적판매 마스크 971만개…개학 대비용 96만개 공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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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대비 소형 마스크, 24일 44만5000개·25일 142만9000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 판매중' 안내가 붙어 있다. 2020.3.22/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 판매중' 안내가 붙어 있다. 2020.3.22/뉴스1

정부가 26일 공적판매 마스크 971만개를 출하했다. 이 중 소형 마스크 96만개가 개학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에 지급됐다. 개학 대비 목적으로 지급된 소형 마스크는 24일 44만 5000개, 25일 142만9000개로 이날까지 총 283만4000개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하루 총 공적판매 마스크 공급량은 971만개로 대구와 경산 특별재난지역에 53만6000개가 특별공급됐고, 의료기관에 201만9000개가 우선 공급됐다. 여기에 개학 대비용 소형 마스크 96만개가 교육부로 갔다.

이외 물량은 일반 시민 구매가 가능한 약국과 서울·경기 지역 외 하나로마트, 약국이 없는 읍·면 단위 우체국에 풀렸다. 약국은 591만2000개, 하나로마트 14만7000개, 우체국 13만6000개 순이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MB필터 공급 및 해외마스크 수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따라 목요일인 금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사람이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공적판매처인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가운데 어느 1곳에서라도 구입하면 그 주에는 다시 마스크 구매를 할 수 없다.

정부는 5일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공적 판매처를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지자 아예 요일을 지정해 구매를 제한한 것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정부는 5일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공적 판매처를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지자 아예 요일을 지정해 구매를 제한한 것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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