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분석] 중국 디지털헬스케어 선두주자, 우시 넥스트코드(药明康德) ②
[中기업분석] 중국 디지털헬스케어 선두주자, 우시 넥스트코드(药明康德) ②
  • 박정윤 전문기자(변호사)
  • 승인 2020.03.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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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넥스트코드(WuXi NextCODE) 향후 중국 정밀의료의 핵심기업
5G, 빅데이터, AI와 융합한 차세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목적

[바이오타임즈]우시 앱텍 그룹의 지분형태의 자회사는 아니지만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우시 넥스트코드(Wuxi NextCODE, 明码生物科技有限公司, 이하 “넥스트코드” 라고 한다)는 정밀의학과유전체 임상실험(CGO, Contract Genomics Organization) 분야에 활동하고 있다. 유전체 빅데이터로 시작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및 정밀의료 회사로 발전함으로 글로벌 정밀의학 분야의 선두주자를 지향하고 있다.

넥스트코드의 실험실은 선진적인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IMS)와 전자동화조작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최초로 미국의 CLIA와 CAP 이중인증을 받은 상하이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2019년 1월경에는 국제표준 ISO15189 인증도 취득하였다고 공표하였다. 이로서 중국 유일한 삼중인증의 실험실 보유회사가 되었다. 또한 2017년 Illumina사의 NovaSeq 시퀀싱 기기를 구매한 바 있다. 해당 시퀀싱 기기는 대규모 게놈해독에 특화되어 있어 분석비용을 인당 100불 정도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최초 3중 인증 실험실 보유, 대규모 해독에 특화된 NovaSeq 시퀀싱 기기 보유


본사는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있지만 미국 매사추세츠, 영국, 아이슬란드에 지사가 있다. 총 35만 명분의 유전체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체 빅데이터는 클라우드와 연계되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글로벌 합작파트너들과 함께 약물 및 진단시제 개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등으로 정말의학 응용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넥스트코드의 CDO(Chief Destruction Officer, 최고경영자와 동의어)의 한 중국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정밀의학 시장규모는 매년 15%씩 성장하여 약 천억 불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넥스트코드는 유전체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정밀진단기술과 고효율의 치료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하여 인간유전체 데이터 채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2017년 시리즈 B, B+ 투자, 2018년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하다


이러한 독특한 기업특성 때문인지 넥스트코드는 많은 투자처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17년 5월에는 7,500만불(약 840억 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017년 9월에는 2.4억 불(약 2,70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투자처는 세콰이어 차이나, 싱가포르의 TEMASEK HOLDINGS(淡马锡), 알리바바의 운펑캐피탈(云锋基金), 홍콩의 3W Partners, 미국의 바이오 VC인 암젠 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시리즈 B+ 이후 2018년 11월에는 다시 2억불(약 2,20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는 위 투자사 외의 아일랜드의 전략투자기금(ISIF)의 7천만 불이 포함된 투자이다. 넥스트코드는 아일랜드의 유전체기업인 Genomics Medicine Ireland(GMI)를 인수합병 한 적이 있고, ISIF는 GMI의 대주주였다. 향후 GMI는 아일랜드를 넘어 넥스트코드의 유럽 지사로 쓰일 예정과 동시에 약 40만 명의 아일랜드인들의 유전체정보를 채집할 포부를 밝혔다.

출처: 넥스트코드 공식홈페이지 캡쳐
출처: 넥스트코드 공식홈페이지 캡쳐

넥스트코드는 유전자 빅데이터 기업으로 글로벌 유전체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지향한다. 실제로 2016년 모회사 우시 앱텍, 화웨이와 함께 중국 최초의 정밀의학 클라우드 플랫폼인 넥스트코드 클라우드(明码云)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중국내 유전체 정보 및 정밀의학 빅데이터의 수집 및 응용을 통하여, 정부부처와 의료산업, 학술계가 정밀의학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킨다 말한바 있다.

 


클라우드, 5G 기술, 빅데이터를 융합시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한다


이러한 클라우드는 우시 앱텍의 신약연구개발 능력과, 넥스트코드의 유전체 빅데이터의 채집, 분석, 공유능력을 융합하고 클라우드 기술과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화웨이와 협력함으로 해결하였다. 이처럼 넥스트코드는 통합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전체 데이터 저장, 2차 처리, 임상 시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스트코드 발표에 따르면 넥스트코드 클라우드의 핵심은 시스템이다. 클라우드가 개발될 당시인 2016년만 해도 35만 명의 유전체데이터가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언제든지 분석하여 정밀의료 등 다양하게 응용된다. 향후 수백만 명의 데이터를 집적된다면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에 광범위하게 응용하는 것이 목표라 말한 바 있다.

클라우드 기술 외에도 현 기술과 5G를 융합하여 100기가가 넘는 개인 유전체데이터를 다운로드 받는데 기존의 2시간에서 100초로 축소시키는 것을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5G+ 원격의료, AI의료 등을 목표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전체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향후 중국을 넘어 글로벌 의료-유전자-헬스가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성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 된다.

바이오타임즈= 박정윤 전문기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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