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25 (목)
소비재·바이오·2차전지 등 '新수출성장동력' 집중 지원
소비재·바이오·2차전지 등 '新수출성장동력' 집중 지원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04.30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지난해 12월 정부가 수출 감소가 계속되어 소비재, 바이오 이차전지 등 신(新)수출성장동력을 집중 지원하기로 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제2차 수출통상대응반’ 회의를 29일 오후에 개최한다고 말했다. 

회의 내용은 수출유관부처, 지원기관과 함께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방안 및 지난달 4일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대책 추진현화과 계획을 점검을 위해서다.

산업부장관과 한국무역협회장은 지난 10일 공동 주재한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가 국가차원의 수출 컨트롤타워(총괄) 격이라면 이번 회의는 현안 점검 차원에서이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올해 1월 말부터 수출기업 맞춤혐 지원활동(현장대응)을 하는 등 정부가 수출 상승을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업부는 해양수산부, 농침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같이 신수출성장동력을 분야별로 수출지원 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5월 발표를 예정으로 했던 ‘소비재 출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말했다.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은 2018년 기준으로 277억달러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전체 수출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부는 한류마케팅, 가상(VR)·증강(AR)현실 및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하여 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체코, 미국, 러시아 등 13개 해외 거점공관을 통하여 상담회 지원 계획 및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발표한다.

산업부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사용화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리튬-공기(메탈)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지원 계획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를 각 2640억원, 343억원, 250억원 등 총 323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분야에 추가적으로 지원을 강화 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무역금융 지원 상품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1000억원),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1000억원),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3000억원) 등 무역 보험공사와 시중 은행에서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수출지원기관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수출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