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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셀트리온과 2000억 규모 바이오헬스 육성펀드 만든다
산은, 셀트리온과 2000억 규모 바이오헬스 육성펀드 만든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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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과 업무협약…200억 동반성장 펀드도
산은 벤처투자 플랫폼서 셀트리온 기술개발 등 주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KDB산업은행 제공) © 뉴스1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이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KDB산업은행 제공) © 뉴스1

산업은행이 셀트리온그룹과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와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셀트리온 그룹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전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산은은 셀트리온그룹과 공동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와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또 바이오의약품·화학의약품 분야의 제품 개발·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산은의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셀트리온그룹과 협력사의 기술개발·이전·사업화를 주선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그룹이 산업은행과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산업 특화 협력모델"이라며 "셀트리온그룹의 역량·네트워크와 산은의 기업금융·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산업은행은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바이오헬스 선도기업과 사업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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