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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아시아 수출 닻 올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아시아 수출 닻 올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9.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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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제 입찰시장에도 참여, 글로벌 백신 브랜드화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 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수출 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초도 물량은 약 25만도즈(1도즈=1회 접종량)다.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 등 자체 개발 독감백신을 보유하지 않은 아시아권 국가가 1차 공급 대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입찰에도 참여해 스카이셀플루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 4월 세포 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UNICEF)와 파호(PAHO, 범미보건기구)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따냈다.

스카이셀플루는 유정란 배양이 아닌 세포 배양 백신이기 때문에 항생제나 보존제 투여가 필요없는 특징을 갖는다. 달걀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도 접종할 수 있고 유정란 백신 대비 생산기간이 짧아 신종플루와 같은 독감 대유행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엔 세포 배양 독감백신이 유정란 배양 백신 대비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아 예방효과가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센터(CDC)가 2017-2018년 시즌 독감백신 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포 배양 4가 독감백신은 유정란 4가 독감백신보다 11%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다.

WHO가 지난해 2월 실제 유행하는 A형 H3N2 독감 바이러스와 배양된 백신 바이러스를 비교한 조사결과에서도 세포 배양 백신 바이러스는 91%, 유정란배양 바이러스는 44%의 일치율을 보였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세포 배양 독감백신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혁신 기술력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백신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 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 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그리고 세계 2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서 2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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