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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석학과 생명공학 미래 기술 모색나서
CJ제일제당, 글로벌 석학과 생명공학 미래 기술 모색나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8.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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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기술로 만드는 우리의 미래'로 R&D 글로벌 컨퍼런스 열어
2019 CJ R&D 글로벌 콘퍼런스 © 뉴스1
2019 CJ R&D 글로벌 콘퍼런스 © 뉴스1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기술 모색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경기도 수원 CJ 블로썸파크(Blossom Park)에서 해외 석학 7명과 함께 '2019 CJ R&D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생명공학 기술로 만드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황윤일 R&D 기획실장(부사장)과 R&D 분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미생물·생명공학 분야 교수, 연구원 등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관련 연구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강단에는 사키스 마즈마니안(Sarkis K. Mazmanian)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와 제이 키즐링(Jay D. Keasling) UC버클리 교수를 비롯해 해외 석학 7명이 나서 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했다.

지난 22일에는 최근 학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과 미생물 공학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미래식량으로 부상하고 있는 '배양육'(대체육) 등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섰던 글로벌 석학들과 CJ제일제당 연구진이 함께 미래 사업과 관련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적용 가능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포럼'(Tech Forum)을 열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박사급 연구원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반도체나 IT산업 이후 미래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인데, 생명 공학 분야 산업이 그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식품 분야 R&D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CJ R&D 글로벌 콘퍼런스의 규모와 범위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석·박사급 인력들을 선점하는 인재확보 플랫폼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윤일 CJ제일제당 R&D 기획실장(부사장)은 "앞으로 CJ R&D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학계를 비롯한 외부의 연구성과를 CJ제일제당이 보유한 경쟁력과 융·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이 다른 글로벌 기업 못지않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해외 석학에게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강연과 함께 콘퍼런스 현장에서 사전 등록자중 채용상담과 직무상담을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R&D 분야 현장 인터뷰 및 직무소개 활동인 'Right+ Cruiting' 전형을 진행했다.

<기사출처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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