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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2.2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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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449명(전일 16시 대비 33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1,595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1,559명이 격리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35,298명은 검사 음성, 21,09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7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2월 26일 37번째 환자(1973년생 남자)와 51번째 환자(1959년생 여자) 2명이 격리해제 되었으며, 114번째 환자 (1946년생 남자,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1명이 사망했다. 

2월 27일 격리해제되는 24번째 환자(1992년생 남성)와 사망자 1443번째 환자(1945년생 남자, 사망 관련성 조사 중)는 16시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449명을 포함한 현재까지 1,595명의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기타: 개별 산발사례 또는 조사 중 등 포함
** 신규: 2월 25일 09시부터 26일 09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기초조사서 접수, 1차분류 등이 된 사례 기준임

발표 시간 사이에 소관지역이 변경된 경우에는 이전 발표된 통계수치와 상이할 수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58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29명이다. 부산시 자체 금일 10시 기준 집계 자료에는 60명으로 배포되었다.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되어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으로, 환자 및 종사자 314명 중 31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의료기관(나눔과 행복 재활요양병원)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되어 환자들이 근무했던 5~6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 집(총 69명의 입소자 중 23명 확진, 전일 대비 1명 증가), 예천 극락마을(거주자 및 종사자 총 88명 중 종사자 2명 확진),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종사자 및 입소자 11명 중 종사자 1명 확진)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입원 중인 확진환자 114명 중 기존 정신병동에 입원하였다 확진된 환자 60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명(95년생, 여성)이 확진되어 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가 증상 발현 이후 탑승한 항공기(2월 20일 22:40 미국 LA 출발, 2월 22일 05:10 인천 도착, 대한항공 KE012편)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시·도 지자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발생은 2월 16일 경에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 증상 발현이 되고 이들이 검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인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주부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며, 그 밖에 해당 지역의 시민들은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개인별로 식기나 수건을 각각 사용하고,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는 등 환경 위생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하였다.

신천지대구교회를 포함한 해당 단체의 전국 모든 신도들은 아래 사항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별도로 당부하였다.

일반국민들은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 (☎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7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7일 16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24번째 환자(1992년생 남성)와 65번째 환자(1970년생 여자)가 격리해제되었으며, 1443번째 환자(1945년생 남자, 사망 관련성 조사 중)가 사망하였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71명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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