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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연구 촉진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모은다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연구 촉진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모은다
  • 이가을 기자
  • 승인 2020.02.19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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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전문가가 모여 코로나19 대응 연구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연구개발 계획 논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구 계획에 대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2월 19일, 10:00,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대상은 질병관리본부 내부 감염병연구센터장 외 5명, 감염병연구포럼 분과위원, 대한백신학회 및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관계자 등 외부전문가 12명이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 임상연구,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긴급현안 연구계획을 마련(2월 5일) 하였고, 기업·의료계·학계와 함께 확진환자 혈액·항체 자원 확보 및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 등을 긴급 공고(2월 17일)하였다.

상기 긴급 연구 외에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대응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을 위한 관련 연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감염병연구포럼 분과, 대한백신학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소속 관계자들과 토의를 통하여 연구 과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ㅇ 토의주제

- (진단) 코로나19 진단제 개발 등
- (치료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개발 등
- (백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 연구비 총 21.25억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 회의는  민간과 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국가차원의 선제적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의 실용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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