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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for Health' 프로그램에 4천만 달러 투입
MS, 'AI for Health' 프로그램에 4천만 달러 투입
  • 안선희 기자
  • 승인 2020.01.3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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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크로소프트 AI for Health 공식 비디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AI for Health 공식 비디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글로벌 헬스의 발전을 위해 ‘AI for Health’ 프로그램을 출범하여, AI를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불우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5년간 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MS의 다른 보조금 프로그램과 달리, 비영리 단체 및 연구 단체 대상으로만 직접적으로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며, 의료 AI 분야에서의 직접적인 연구(자동 질병 진단을 위한 알고리즘), 글로벌 건강 연구(알고리즘 사용에 대한 깊은 이해) 및 접근성 향상 (알고리즘의 실제 적용)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MS의 John Kahan은 블로그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AI for Health’는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에서 우리의 더 광범위한 작업을 보완하는 자선 사업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MS)는 당사의 선도적인 데이터 과학자들, 동급 최고의 AI 툴과 클라우드 컴퓨팅에의 접근, 현금 보조금 등을 통해 특정 비영리 단체와 학술적인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더했다.

Kahan은 현대의 헬스케어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는 특정 질병과 사망의 원인을 거의 제거할 수 있는 반면, 다른 국가에서는 같은 질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는 없어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수백만 명을 실명할 위험에 놓는 당뇨병성 망막증에 대한 매우 효과적인 AI 기반 검사 시스템이 있다. 마을에 휴대전화와 시력검사 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안과 의사를 파견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저렴하다. 이와 같은 기술을 설계, 식별 및 배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AI for Health’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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