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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다케다제약, 제약산업에 AI 접목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발표
MIT-다케다제약, 제약산업에 AI 접목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발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0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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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데이터과학연구소 수석부소장 Anne Heatherington(좌)와 MIT 공과대학장 Anantha Chandrakasan가 MIT-Takeda 프로그램 설립을 위한 의례 서명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J-Clinic 공식 웹페이지)
다케다 데이터과학연구소 수석부소장 Anne Heatherington(좌)와 MIT 공과대학장 Anantha Chandrakasan가 MIT-Takeda 프로그램 설립을 위한 의례 서명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J-Clinic 공식 웹페이지)

MIT 공과대학과 다케다 제약(Takeda Pharmaceuticals Company)이 의료 및 약물 개발을 위한 새로운 머신러닝 접근법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설립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헬스케어 인공지능 도구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MIT의 ‘제이 클리닉(J-Clinic, Abdul Latif Jameel Clinic for Machine Learning in Health)’이 다케다로부터 3년간 지원을 받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MIT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케다의 제약 인프라와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MIT 교수진, 학생, 연구원, 직원들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J-Clinic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하고 다차원적인 산학협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MIT-다케다 프로그램은 질병 진단, 치료 결과 예측,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 프로세스 제어와 개선, 신약 개발, 임상시험 최적화 등 머신러닝과 건강 분야에서 연간 10개 정도의 대표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11개의 펠로우십을 통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의 접점을 다루는 대학원생을 지원하고, 다케다 직원에게 J-클리닉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통합하기 위한 개인과 조직의 학습을 강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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