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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자동화 바이오 파운드리 국내 최초 구축
성균관대, 자동화 바이오 파운드리 국내 최초 구축
  • 유국현 기자
  • 승인 2020.01.07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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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바이오가 융합하는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 연구 선두주자로
글로벌 바이오 파운드리 동맹 정식회원 가입 및 국제공동연구 수행
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에서 로봇팔과 멀티채널파이펫이 96개 샘플을 동시에 핸들링하고 있다. (사진출처: 성균관대학교 홈페이지)
바이오 파운드리 플랫폼에서 로봇팔과 멀티채널파이펫이 96개 샘플을 동시에 핸들링하고 있다. (사진출처: 성균관대학교 홈페이지)

[바이오타임즈] 성균관대는 지난 1일 로봇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이 융합하는 자동화 바이오 파운드리 연구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했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위탁 설계도에 따라 로봇유닛으로 구성된 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하여 바이오신소재를 초고속으로 제조하는 무인 플랫폼으로,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센터의 초고속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고부가 신산업 창출 및 유니콘 기업 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월에는 글로벌 바이오 파운드리 동맹(Global Biofoundry Alliance)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다양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그랜드 챌린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파운드리 우한민(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센터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바이오헬스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신소재를 초고속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바이오파운드리는 로봇기술과 최신 생명공학기술이 융합되어야 그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으며, 향후 AI기술과도 융합하여 신약블록버스터 못지않은 바이오신소재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유국현 기자] koreamna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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