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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tion reconciliation (약물 처방 안전 관리)위한 DrFirst의 솔루션, 두번째 특허 출원
Medication reconciliation (약물 처방 안전 관리)위한 DrFirst의 솔루션, 두번째 특허 출원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9.12.2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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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자 처방, 환자 의약품 관리 및 가격 투명성 솔루션 제공업체 ‘DrFirst(닥터퍼스트)’가 자사의 ‘SmartSuite(스마트스위트)’ 기술에 대한 두 번째 미국 특허를 획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특허청의 특허 허용 통지는 ‘SmartSig(스마트시그)’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의료 기록의 지능화를 위한 방법과 시스템”을 위한 것이다. 예일대, JAMA, PEW Charity Trust의 최근 연구는 모두 환자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 EHR의 단점을 지적한다. 닥터퍼스트의 특허 받은 과정은 약물 상호작용과 알레르기와 관련된 위험을 개선한다.

SmartSig는 닥터퍼스트의 스마트스위트 솔루션의 핵심 부분으로, 병원의 전자 건강 기록과 연동하여 임상 의사가 medication reconciliation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 내력 기록의 품질을 개선한다. Medical reconciliation은 입원, 퇴원, 또는 약을 재처방 받을 시 기존에 복용하는 약들과 새로 처방할 약을 비교하여, 원래 복용하던 의약품이 처방이 올바르게 처방되었는지, 새로운 약이 처방된다면 기존의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중요한 안전 과정이다. 닥터퍼스트의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전자 건강 기록의 약물 내력에서 문제가 되었던 세 가지 항목을 모두 해결하는데, 이는 시그(sig)라고 불리는 처방 정보를 불러오는데서 생기는 문제와 관련된다. 보통 이 정보는 구조화되지않은 자유 형식의 텍스트로 이루어져있는데, 생략된 정보가 존재하거나 동일한 지침에 대해 다양한 동의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닥터퍼스트의 기술은 자유 형식의 텍스트가 전자 건강 기록 시스템 내에서 작동 가능하도록 적절한 데이터 필드로 처리하고, 내용에 근거하여 누락된 정보를 기입하며, 해당 정보들을 병원이 사용하는 명명법으로 변환시킨다. 해당 기술으로 의료진이 의약품 내역을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간도 절약한다.

2015년 10월 병원 시스템에서 처음 사용된 SmartSig는 현재 매일 수백만 개의 정보를 처리하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닥터퍼스트는 현재 들어오는 처방 정보의 91%를 정확하게 번역하고 각 약물 처방에 약 30초간의 작업을 절약하는 차세대 SmartSig를 출시하고 있다. 미시시피 주의 ‘킹스달스 메디컬 센터(King’s Darles Medical Center)’가 medication reconciliation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SmartSig를 사용한 결과, 30일 간 재입원율이 11%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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