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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헬스케어 AI 업체 LeanTaaS, 골드만삭스로부터 4천만달러 투자 유치
美 헬스케어 AI 업체 LeanTaaS, 골드만삭스로부터 4천만달러 투자 유치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9.12.1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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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eanTaas 공식 홈페이지
출처: LeanTaas 공식 홈페이지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회사 ‘린타스(LeanTaaS)’는 골드만삭스 머천트 뱅킹 사업부에서 4천만 달러 규모의 C 시리즈 펀딩을 유치함. 린타스는 인퓨전 센터와 수술실과 같은 의료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린(lean) 비즈니스 프로세스, 예측 분석 및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업체다.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2017년 11월부터 세 번에 걸쳐 투자하였던 총 6,100만 달러의 투자에 이은 이번 투자로 린타스는 총 1억 1천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것. 골드만 삭스의 자금은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제품 관리, 판매 및 마케팅 부문의 고용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회사 설립자 모한 지리다라다스(Mohan Giridharadas)는 린 원칙(lean Principles)과 분석을 이용하여 헬스케어의 자원 활용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회사를 설립했다. “린(lean)”이란 원래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사업 원칙을 말하는데, 현재는 이 사업 원칙이 의료 등 산업 전반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건 의료, 특히 암 치료의 공통적인 과제는 환자 진료 스케쥴링의 '피크 앤 밸리(Peaks and Valleys = 피크타임과 유휴 시간간의 격차)'인데, 이로 인해 희소하고 값비싼 자원의 비효율적인 사용, 예측 불가능한 환자 대기 시간, 직원의 초과 근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린타스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as-a-Service) 플랫폼 ‘아이큐(iQueue)’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공급 가능성과 함께 수술실, 수혈 의자, 외래 클리닉, 영상 장비, 병원 침대 등 고가의 의료 자원에 대한 수요를 맞춘다. 동사에 의하면, 해당 소프트웨어가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며, 의료 서비스 제공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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