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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형식 디지털 테라피, 성인 인지 장애 완화 보여
비디오 게임 형식 디지털 테라피, 성인 인지 장애 완화 보여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2.3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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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kili 공식 홈페이지
출처: Akili 공식 홈페이지

비디오 게임 형식의 디지털 테라피가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성인들의 인지 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Akili(아킬리)’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신경 정신 약리학 학회에서 소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아킬리의 AKL-T03을 사용한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향상된 집중력 유지와 처리 속도를 보였다. 또한 인지능력,우울증 및 삶의 질 개선도 보였으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진 않았다. 1차 연구자인 듀크대 의학 센터 정신과 교수 리차드 키프(Richard Keefe)가 “주요우울장애 환자 대다수가 일상적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인지 장애를 경험하여 우울증 재발 위험에도 노출된다”며 “인지 장애가 성공적인 항우울제 치료 후에도 남아있기에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만큼이나 치료가 중요하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는 주요우울장애 치료 시장에서 AKL-T03을 항우울제의 병용 치료는 주요우울장애의 인지 장애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이는 저위험 치료 옵션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인다. 본 연구는 peer-reviewed journal에 제출될 계획이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킬리 인터랙티브’는 인지 기능 분야에서 수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이 실시한 소규모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아킬리의 디지털 치료제인 ‘에보(Evo)’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집중시키고 ADHD 증상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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