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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핏빗 인수, 보안 문제 우려로 법무부 검토
구글의 핏빗 인수, 보안 문제 우려로 법무부 검토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2.1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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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구글이 11월 1일 핏빗의 회사 가치를 21억 달러로 측정하여 주당 7.25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며,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으나, 미국 법무부가 가능한 독점 금지 문제와 관련하여 구글의 피트니스 트래커 제조업체 핏빗 인수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보안과 관련하여 철저한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뉴욕 포스트에서 보도했다. 구글이 핏빗를 인수할 경우, 민감한 건강 정보를 포함한 사람들의 개인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더 커질 것을 연방거래위원회와 미국 법무부가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또한 더 광범위한 부분에서도 구글의 독점 금지 문제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구글에게 과거 연방거래위원회 독점 금지 수사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 또한 법무부가 가능한 독점금지 문제에 대해 이 협정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과 ‘디지털민주주의센터(Center for Digital Democracy)’와 같은 감시 단체들이 구글에게 추가적인 미국 소비자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는 이유로 반독점법 시행자들에게 이번 인수를 차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더했다. 구글은 추가적으로 ‘아센시온 헬스(Ascension Health)’와의 건강 데이터 제휴를 맺으며 관련된 사생활 문제에 대한 열기에 직면해 있다. 연방의회 의원들과 미국 시민권을 위한 보건 복지국(OCR)은 회사가 어떻게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집하고 사용할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핏빗은 2007년 출시 이후 소비자 피트니스 트래킹 시장의 개척자로 꼽히며 빠르게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애플, 가민, 삼성 등 다른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했다. 구글은 이번 계약이 발표될 당시 핏빗의 능력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웨어러블을 만드는 최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핏빗와 구글의 임원들은 강력한 사생활과 보안 지침이 계속해서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더했다. 구글은 개인정보를 아무에게도 팔지 않을 것이며 핏빗 건강 및 웰빙 데이터는 구글 광고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사용자는 데이터를 검토, 이동 또는 삭제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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