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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헬스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 동향
인공지능 기반 헬스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 동향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1.2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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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위 이미지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에 기반한 헬스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많은 한 달이였다.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헬스케어의 질을 높이고 의사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헬스테크 회사들이 11월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음은 11월 동안 500만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회사 리스트이다.

인공지능의 내시경 진료 도입을 통한 위장암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스타트업 ‘AI Medical Service’가 소니의 벤처캐피털 계열사 Innovation Growth Ventures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자본 기반을 보유한 미국과 일본의 벤처캐피털 회사 Globis Capital Partners와 월드 World Innovation Lab, 그리고 Nissan, Suzuki, NTT와 7-Eleven 등의 세계적 기업들로부터 4,290만 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했다.

회사의 머신 러닝 알고리즘은 위암의 잠재적 진단을 위해 내시경 영상을 분석하는 데에 획기적인 장치로 FDA로 인해 지정되었다. 이와 관련, 월드 이노베이션 랩의 총괄 파트너 Masa Matsumoto가 내시경 치료 시장은 분석에 들어가는 긴 시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주요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으며, AI 메디컬 서비스의 내시경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enapSys’가 전자 유전자 시퀀서 상용화를 위한 9,000만 달러의 시리즈 C펀딩을 유치했다. Foresite Capital 주도의 자금 지원으로 지냅시스의 총 지원금은 1억 6,600만 달러에 이르렀음. 아이패드 사이즈의 전자 유전자 시퀀서는 현재 미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1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내년 글로벌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ShiraTronics’는 신경조절(neuromodulation)을 통해 편두통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회사로 USVP, Amzak Health 와 Strategic HealthCare Investment Partners 공동 주도의 3,300만 달러 시리즈 A 펀딩을 유치했다. Aperature Ventures, Liva Nova PLC와 익명의 학술기관 또한 참여했다.

‘Truvian Sciences’는 소량의 혈액 샘플을 이용하여 20분 만에 건강검진을 위한 실험실 결과를 생산할 FDA-승인 자동화 벤치탑 시스템을 개발중인 샌디에고 소재의 회사다. 2,71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는 그레이트포인트 벤쳐스(GreatPoint Venture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 Domain Associates와 함께 DNS Capital 및 Tao Capital Partners가 참여했다.

‘Rightway Healthcare’가 고용주와 직원들을 위한 환자 탐색 플랫폼을 확장하고 자사의 제품을 의료 부문에 걸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Thrive Capital이 이끄는 2천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디지털 건강 관리 회사 ‘Wellframe’이 Blue Cross Blue Shield Venture Partners가 주도하는 시리즈 C펀딩에서 2천만 달러를 투자 받고, 여러 Wellframe 고객층으로부터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를 받았음. 시리즈 B 펀딩에서 1,500만 달러 투자를 주도했던 Threshold Ventures와 F-Prime Capital 또한 참여했다. 투자금은 고용, 미래 사무실 이전 등 회사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임상시험 환자를 모색하는 스타트업 ‘Deep 6 AI’는 GSR 벤처스와 전략적 협력사들이 참여한 Point72 Ventures 주도의 시리즈A 펀딩에서 1,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투자금은 임상시험 설계, 대상 모집 및 관리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툴 제품군에 대한 의료 사업자, 기업 및 계약 연구 기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활용될 것이다.

Healthify가 건강 정보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통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려고 노력중이다. 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펀딩에는 SV Health Investors와 Blue Cross Blue Shield Venture Partners와 같은 기존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아바타와 채팅 기반의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의 보험 정보 이해와 정리에 도움을 주는 벤처기업 ‘Sensely’가 Aflac의 벤처 계열사 Aflac Corporate Ventures 주도의 1,500만 달러 자금을 확보했다. NMC, Nippon Life Insurance Company,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Sojitz Corporation, Zuellig Pharma, Silicon Valley Bank 등의 신규 투자자가 참가했다.

‘SonoMotion’이 Advanced MedTech Holdings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MedVenture Partners와 BioVentures Investors가 함께 참여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1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 의료기기 스타트업은 신장결석을 비침습적으로 분해하는 초음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사용자를 근골격계 헬스케어 공급자와 연결시켜주고, 환자의 치료 연결을 위한 디지털 컨시어지 역할을 하는 앱을 보유중인 ‘Risalto Health’는 근골격 디지털 건강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Health Catalyst Capital Management로부터 7백만 달러의 새로운 자금을 지원받았다.

헬스테크 회사 ‘H-CYTE’가 Broadcast.com의 공동 설립자인 Todd Wagner와 플로리다 대학의 저명한 자선가와 후원자인 Rex Farrior와 Preston Farrior로 구성된 단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자금으로 6백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회사의 차세대 세포치료에 대한 FDA 승인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500만 달러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구글의 인공지능 중심 벤처펀드인 Gradient Ventures가 이끄는 400만 달러의 씨드 라운드로 출범한 ‘Rad AI’는 최첨단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방사선 전문의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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