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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헬스 클리닉 폐쇄, 원격 의료 파트너십에 집중하는 월그린
리테일 헬스 클리닉 폐쇄, 원격 의료 파트너십에 집중하는 월그린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9.12.0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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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 헬스케어 클리닉 로고
월그린 헬스케어 클리닉 로고

[바이오타임즈] 월그린이 점포 내 헬스케어 클리닉 중 약 160개를 폐쇄하면서 대신 병원 및 보건 시스템과의 파트너쉽에 집중하고 만성 관리나 노인 서비스와 같은 보다 복잡한 문제에 초점을 맞춘 리테일 헬스 클리닉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DTC 원격 헬스케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른 결과로, 약 200개의 폐쇄되지 않는 리테일 클리닉이 주로 이러한 건강관리 제휴를 통해 남아있을 것이다.

월그린의 비긴급 진료를 위한 DTC 원격 헬스 클리닉 사업 포기는 요즘 리테일 업계의 추세에 들어맞는다. DTC 원격 헬스 클리닉은, 특히 비긴급 진료와 관련되었을 때, 쉽지 않고 단기적으로 수익을 거두지 못하므로 유지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월그린, CVS Health, Rite Aid, Publix, Target, Walmart와 같은 기업들은 지역 보건 시스템과 협력하여 원격 의료 제공자들과 제휴하고 건강 관리 서비스를 mHealth 플랫폼으로 이전하거나 일회성 방문보다는 진료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클리닉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월그린의 원격 헬스케어 및 mHealth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하다. 월그린은 지난해 “Find Care Now”라는 connected health 플랫폼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MDLive의 원격 의료 플랫폼 연결과 회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비긴급 케어를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는 Anthem 과 American Well간의 전략적 제휴가 포함됐다. 또한 지난 1월, 마이크로 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원격 의료 스테이션, 디지털 헬스 도구와 소비자를 공급자, 지불자와 다른 헬스케어 종사자과 연결해주는 생태계를 융합하는 connected health 플랫폼을 발표했다.

월그린은 최근 헬스케어 파트너쉽으로 더욱 바빴다. 이번 주 그 회사는 신시나티 지역의 six-hospital TriHealth 의료 시스템을 발표하며 내년 7점포 클리닉의 관리를 맡을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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