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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bit, 당뇨 환자 관리 데이터 사업 대만과 일본에서 개시
Fitbit, 당뇨 환자 관리 데이터 사업 대만과 일본에서 개시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0.07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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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itbit 공식 홈페이지
출처: Fitbit 공식 홈페이지

[바이오타임즈] Fitbit과 대만 소재의 당뇨병 관리 앱 'Health2Sync'는 지난 주 Fitbit의 건강, 수면 및 건강 데이터를 Health2Sync 앱과 통합하여 Health2Sync의 대만 및 일본 사용자 36만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iabetes Care의 2015년 기사에 따르면 수면 개선은 당뇨병 환자에게 전반적인 영향이 있으며, 핏빗으로 수집된 46개국의 통합 수면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면 추적과 데이터 통합을 시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상호 간의 제품 구입 비용에 대한 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Health2Sync 당뇨 관리 어플 페이지 구성 (출처: Health2Sync 공식 홈페이지)
Health2Sync 당뇨 관리 어플 페이지 구성 (출처: Health2Sync 공식 홈페이지)

Fitbit 데이터를 Health2Sync 플랫폼과 통합하면 Fitbit 계정을 가진 사용자는 심장 박동수, 수면 및 신체 활동을 포함한 Fitbit 장치의 데이터를 포함하는 앱 내 대시보드에 접근할 수 있으며, 혈당 수치와 함께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지에 대한 여부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보다 포괄적으로 볼 수 있어 이를 통해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한편, Fitbit은 지난 달 싱가폴의 건강증진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건강한 인구 프로젝트 ‘Smart Nation Initiative’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기술 기기 회사가 디지털 의료 플랫폼과 웨어러블을 국가 공중 보건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통합한 사례다. 또한, Fitbit과 벨기에의 건강 모니터링 앱 ‘FibriCheck’가 최근 영국 거주 기기 사용자들의 일부가 심장세동과 같은 심장박동 이상을 감지하기 위해 광혈류측정을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Fitbit은 개인용 웨어러블 기기 제품 출시 외에도 데이터 기반 상태 추적 관련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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