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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社 새로운 의료 연구 - 여성 건강 연구
Apple社 새로운 의료 연구 - 여성 건강 연구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10.0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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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를 통한 여성 건강 연구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워치를 통한 여성 건강 연구 (출처: 애플 공식 홈페이지)

[바이오타임즈] 애플에서 올해 말 출시될 새로운 Research 앱에는 애플과 함께 하버드대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과 미국 국립 환경 보건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NIEHS)가 제휴하여 진행하는 여성 건강 연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월경 주기 및 부인과 질환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대규모 장기 연구로,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불임, 골다공증, 임신 및 폐경이행기와 같은 질환을 검진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arvard T.H. Chan School(하버드대 보건대학원) 학과장이자 생식 역학 학자인 미셸 A. 윌리엄스(Michelle A. Williams)는 “여성은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오늘날에도 여성 고유의 건강 필요성을 연구하는 데에는 투자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이번 연구는 여성의 생물학적, 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결정 요인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모하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NIEHS 역학과 과장인 데일 샌들러(Dale Sandler) 박사는 “연구 설계에 참여하고 생식 가능한 연령대 여성뿐 아니라 전연령 여성에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제공할 결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NIEHS 연구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기회”라고 말했다.

애플과 하버드대학간의 연구 협정을 기반으로, 하버드대 보건대학교 연구원들의 기존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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