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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그린, 브라질 뉴로보츠와 뇌졸중 재활 첨단 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
뉴로그린, 브라질 뉴로보츠와 뇌졸중 재활 첨단 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5.2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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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 신 의료기기 공동연구 개발 협력
한국과 브라질 간의 신경공학 분야 인력 교류 및 시장 공동 개척
(사진=뉴로그린)
뉴로그린-뉴로보츠와 뇌졸중 재활 첨단 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 모습
(왼쪽부터 뉴로그린 공동대표 정지훈, 뉴로그린 공동대표 김선광, 뉴로보츠 줄리우 던터스 대표)(사진=뉴로그린)

[바이오타임즈]뉴로그린(공동대표 김선광, 정지훈)이 브라질의 신경공학 기업 뉴로보츠NEUROBOTS(대표 줄리우 던터스Julio Dantas)와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뉴로그린은 자체 보유한 ▲뇌파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뉴로보츠의 첨단 진단기기에 적용해 뇌신경질환 진단 장치를 개발한다.

뉴로보츠는 자사 로봇 장치에 뉴로그린의 ▲생체신호 딥러닝 분석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게 된다.

개발 기술은 앞으로 뇌신경질환 진단 의료 현장에 보급될 수 있어 뇌신경질환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한국과 브라질 간의 신경공학 분야의 교류와 협력과 촉진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로그린은 뇌 영상, 뇌파 및 딥러닝 기반 뇌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선도기업이다. 최근 ‘뇌 청소’ 기전을 통해 혈관성 치매 치료기기의 전임상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뇌신경-AI 기반 진통제 전임상 효능평가 플랫폼을 통해 생쥐가 느끼는 통증의 실시간 측정에 세계최초로 성공, 연구결과가 의학 연구·실험 분야 세계 톱 저널 중 하나인 ‘EMM(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지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뉴로그린은 딥러닝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 1건 및 미국 특허출원 1건을 포함해서 그외 국내 특허출원 4건, PCT 2건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뉴로보츠는 브라질 신경공학 스타트업으로 신경 재활 및 뇌 성능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운동 장애 재활을 위한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반 손 재활치료 솔루션, 뉴로피드백 기반 우울증 및 불안증 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돕는 로봇 장치도 개발하고 있다.

뉴로보츠는 2022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2022-K-Startup Grand Challenge Top10에 선정되었으며, UC 버클리 글로벌 소셜 벤쳐 경연대회UC Berkley-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MAPFRE, MIT Solve, Pfizer 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뉴로그린 김선광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세계 유일의 뇌신경-AI 융합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통증 평가 방법 및 분석 장치’ 특허를 보유한 뉴로그린에게 큰 도약의 기회”라며 “뇌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 기회가 되어, 양사가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뉴로보츠 줄리우 던터스 대표는 “뉴로그린의 우수한 뇌파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자사 로봇 장치에 적용하면 획기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한 두 회사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세계 장애인,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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